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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리플 더블로 친정팀 댈러스에 비수…LA 레이커스 3연승

조아라유 0
▲ 루카 돈치치가 웃었다(왼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루카 돈치치로선 꼭 승리하고 싶은 경기였다.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7-99로 이겼다.

이제 댈러스가 아닌 레이커스 선수인 돈치치가 19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트리플 더블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27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이 3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클레이 톰슨은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PJ 워싱턴(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이 야투 9개 던져 다 놓치며 무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날 경기는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두 팀의 첫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일 레이커스와 댈러스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3각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가 댈러스로부터 돈치치를 받았다. 레이커스는 댈러스에 앤서니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202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줬다.

돈치치는 덕 노비츠키 이후 댈러스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댈러스에서만 뛰었고, 지난 시즌 득점왕에 댈러스를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가차없이 돈치치를 트레이드로 보냈다.


 

▲ 카이리 어빙과 돈치치(왼쪽부터).
 



1쿼터부터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돈치치와 어빙이 불꽃 틔는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어빙이었다.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댈러스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 득점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돈치치도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다. 3점과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주도권은 레이커스가 잡았다. 레이커스가 달아나면 댈러스가 따라갔다.

댈러스는 어빙 의존도가 심했다. 어빙이 아니면 1대1로 득점해 줄 선수가 전무했다.

후반 들어 댈러스가 힘을 냈다. 어빙은 계속해서 득점했고 단테 액섬, 클레이 톰슨 등 조려자들도 생겨났다. 경기 종료 6분 56초 남기고는 톰슨의 3점슛으로 88-8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곧바로 재역전하는 3점포를 넣었다. 이후에도 끝내 리드는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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