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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한화, KIA 잡고 KT까지 꺾었다! 0:4→7:4→7:6 역전승…류현진 2이닝 무실점→이원석 결승타→임종찬 쐐…

조아라유 0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승을 거뒀다.

한화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한화: 이진영(중견수)-안치홍(2루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좌익수)-이원석(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류현진.

KT: 배정대(중견수)-황재균(유격수)-허경민(지명타자)-문상철(1루수)-오윤석(2루수)-강민성(3루수)-송민섭(우익수)-장진혁(좌익수)-강현우(포수), 선발 투수 김동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멜버른(호주)=심혜진 기자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이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1회초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은 뒤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문상철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초는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하지만 강민성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고 송민섭에게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한화는 3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는데, 성지훈이 장진혁, 강현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배정대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황재균에게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 홈에서 장진혁을 잡았고 허경민을 더블플레이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올라온 이태양은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KT 위즈 김동현./KT 위즈
 
 


KT 선발은 '루키' 김동현이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경기를 시작한 김동현은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김태연을 우익수 뜬공,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동현은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심우준에게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누상에 주자를 지웠다. 이후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안치홍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침묵은 5회초 깨졌다. 선두타자 송민섭이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유준규와 교체됐다. 장진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강현우가 안타를 때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 김민혁의 1타점 2루타로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KT 위즈 황재균./KT 위즈
 
 


분위기를 탄 KT는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로 도망갔다. 대타 강백호가 투수 앞 땅볼로 출루, 황재균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지만, 문상철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윤준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점 차로 벌렸다.

5회말 한화도 반격했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원석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최재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태연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심우준이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한화 이글스 황영묵./한화 이글스
 
 


한화는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권광민과 교체됐다. 권광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김태연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1사 2루가 된 상황, 이원석이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보냈다. 2루 주자 권광민이 3루로 뛰었는데,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빠졌다. 그 사이 이원석이 2루까지 질주했다. 이상동의 2루 송구도 벗어났고 그 틈에 권광민이 득점했다.

KT가 흔들리는 상황, 허인서가 안타를 때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좁혔다. 임종찬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4 균형을 맞췄다.

 

한화 이글스 이원석./한화 이글스
 
 


8회말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전용주의 제구가 흔들리며 두 타자 연속 볼넷이나왓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상혁의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1사 2, 3루 상황, 이상혁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도윤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됐고 임종찬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점 차를 만들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신인' 정우주가 김민혁, 황재균, 강백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운 뒤 강민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유준규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 1점 차가 됐지만, 장진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키나와(일본)=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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