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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구단 제공
노시환이 이대호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24일 전 야구선수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는 ‘홈런왕 출신 노시환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주에 이어 한화 이글스 타자 노시환이 출연해 이대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노시환은 ‘거포 선배’ 이대호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조언을 구했다.
유튜브 ‘이대호 [RE:DAEHO]’ 캡처.
제작진은 노시환에게 “‘빠른 공을 받아친다’라는 말의 의미를 아냐”고 물었다. 해당 내용은 이대호가 유튜브에 출연하는 한동희, 강백호 등 거포형 타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로 최대한 공을 오래 보고 컨택을 하라는 의미다.
유튜브 ‘이대호 [RE:DAEHO]’ 캡처.
노시환은 “스토리가 있다. 사실 이미 저는 공을 다 보고 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시환은 “근데 이대호 선배는 늘 공을 최대한 보고 몸에 붙여놓고 치라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는 히팅 포인트가 엄청 앞에 있다”며 “이대호 선배가 조언해주는게 사람들에게 보이는 거랑 다르다”며 이대호의 조언을 해석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 ‘이대호는 (야구의) 신이라 (일반적인 선수 기준을)잘 모른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튜브 ‘이대호 [RE:DAEHO]’ 캡처.
노시환의 하소연을 들은 이대호는 웃으며 “시환이가 본 게 맞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대호는 “받아치라는 건 ‘최대한 끌어모을 수 있는 때까지 와서 치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노시환은 “경기할 때 공을 (몸 쪽으로) 불러서 늦게 치라는 말이 아니었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이대호는 “너가 뜻을 잘못 알고 있었다”며 “실제 시합 때는 당연히 (공이) 오면 자기 히팅 포인트에 (배트가) 나가게 되어있다. 근데 연습을 하다보면 경기 때 나도 모르게 공을 받아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이대호 [RE:DAEHO]’ 캡처.
이대호는 “젊은 홈런 타자들이 빠른 공에 타이밍을 잡다보면 변화구에 속는 경우가 많다. 그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면 (타구가) 먹혀도 안타가 된다”며 자신의 조언을 받아들이면 타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시환은 “3년 동안 이게 궁금했었다. 한화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고민했던걸) 다 알거다”라며 궁금증이 드디어 해소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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