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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입단 후 최저 몸무게 찍었다... 유리몸 소리 듣던 괴수가 자존심 회복할까?

조아라유 0
 


자이언이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4-96으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가 10연패에서 벗어난 뒤 최근 2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은 모처럼 20점 차에 가까운 대승을 거뒀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팀 내 최다인 22점과 함께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위력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자이언은 빅터 웸반야마가 없는 샌안토니오 골밑을 무너트렸다.

시즌 초반 부상 여파 탓에 결장 경기가 많았던 자이언은 코트 위에서는 여전히 위력적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2월 평균 26.1점 6.1리바운드 4.4어시스트에 야투율 61.4%를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는 중이다.

자이언 윌리엄슨 2월 성적
평균 26.1점 6.1리바운드 4.4어시스트 야투율 61.4% 


 


최근에는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했다. 203경기 출전 만에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는데,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스피드다. 그만큼 자이언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뜻이며 그보다 빨리 5,000득점에 도달한 선수는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뿐이다.

몸 상태 또한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관리 속에 완벽해졌다. 'ESPN'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자이언 윌리엄슨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이틀 전만 해도 264파운드(약 119kg) 정도로 들었는데 뉴올리언스가 그를 지명한 이래 가장 가벼운 체중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역대급 재능이라는 기대치에는 현재까지 못 미치고 있는 자이언이다. 부상 여파로 자주 코트를 비우며 실망감을 안겼고 체중 관리에 있어서도 문제를 드러냈다. 게으른 천재라는 별명이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자존심을 구긴 자이언은 트레이드 소문까지 나돌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처럼 좋은 기량과 함께 컨디셔닝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의 이미지는 바뀔 여지가 충분하다. 관건은 부상 없이 이러한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느냐에 달렸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브랜든 잉그램을 내보낸 뉴올리언스는 새 판을 짜야하는 상황이다. 부상 복귀 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자이언의 미래 행보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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