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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악재와 마주한' 정관장, 부키리치 '발목 인대 파열'...전치 4주 진단

조아라유 0

부키리치가 부상 직후 왼쪽 발목을 손으로 잡고 있다. (C)KOVO
 

 

정관장이 6라운드를 앞둔 시점에서 대형악재와 마주했다.

정관장의 외국인선수 부키리치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완치까지는 4주가 예상된다. 이는 상황에 따라 단축될 수도 있지만 늘어날 수도 있다. 통상 발목 인대 파열의 경우 4주에서 6주까지 진단이 다르게 나온다.

부키리치는 지난 22일 대전 홈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 1세트 때 블로킹 이후 착지하다 상대 실바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부어오른 발이 진정된 이후 24일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부키리치는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 2위인 정관장은 6라운드 6경기와 봄 배구가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키리치의 부상은 치명타다. 부키리치는 아웃사이드히터로 리시브는 물론이고 전후위 공격까지 팀 전력의 핵심이었기 때문.

일단 정관장은 투트랙 전략으로 대비하고 있다. 대체 외국인선수를 알아보고 있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다. 트라이아웃 제도의 폐해다. 교체 풀이 좁아 시즌 후반부 상위권 팀에게는 결정적인 단점이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바로 뛸 수 있는 대체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대체로 활약한 마테이코 정도다. 하지만 메가와 포지션이 겹친다.

정관장은 아웃사이드히터 선수 가운데 바로 대체 선수로 계약이 가능한 선수를 찾고 있다.

또 하나는 부키리치의 회복을 단축시키는 것. 현재 반깁스 상태인 부키리치가 휴식을 취한 뒤 재활 과정을 잘 밟아 나간다면 플레이오프 시점에선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3월 25일에 시작된다. 부상 시점 이후 4주가 경과한 이후다. 부키리치의 회복속도가 빠르게 이뤄진다면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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