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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비판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레전드로 등극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소식이 빠르게 들리지 않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세계 일주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지만, 지난 1월 1년 더 함께하기로 공식 발표를 마쳤다.
하지만, 손흥민의 커리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서 퍼포먼스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리버풀 출신 필 톰슨은 최근 방송 '노 트리피태피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 걸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에너지 넘쳤지만, 이번 시즌은 너무 부족하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추구했던 방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어이없는 주장을 펼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2일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츠'가 손흥민과 토트넘이 결별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8일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지켜야 할 선수와 그렇지 않은 경우 등을 분석했다.
먼저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는 젊은 유망주라면서 "붙잡아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드 스펜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오도지 등에 대해서는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선수가 필요하다. 슈퍼스타도 좋지만, 일을 해낼 수 있는 롤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며 계속 함께하는 좋은 선수로 정의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제안이 오면 경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출신 오하라도 손흥민 비판 여론에 가세했다.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감독과 본인에게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줬다. 하지만, 지금 같이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에 나서면 안 된다. 주장은 이글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제 다른 선수에게 넘길 타이밍이다"고 꼬집었다.
이후 오하라는 "대한민국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리더가 아니며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SNS를 통해 24시간 내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속도를 잃었다.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때때로 나이가 들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제 더 이상 문전에서 덜 두려운 존재가 되면서 점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하고 기량을 찾으면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손흥민을 지지하는 세력도 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이 모범을 보이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힘쓴다. 어려운 부분에서도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독려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라는 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부진한 팀에서 뛰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 건 정말 어렵다"며 손흥민을 옹호했다.
이어 "모든 선수에게는 수명이 있다. 그게 언제일지 모르지만, 손흥민은 매우 건강해 보인다. 토트넘에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선수, 코치 출신이자 현재 전북현대 사령탑인 거스 포옛 감독이 온라인 커뮤니티 'Encyclopedia Dramatica'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조명했다.
포옛 감독은 "난 여전히 손흥민을 좋아한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어떤 역할을 수행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성격이 좋고 모두가 좋아한다.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전히 팀을 도울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팀 내에서 역할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지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이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에 있었다면 커리어가 얼머나 달랐을지 말하기는 어렵다. 토트넘에서 여전히 큰 역할을 하고 있기에 잔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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