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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스펠맨, KCC 최준용, 정관장 변준형. A매치 브레이크 이후 6위 싸움 최대 변수

조아라유 0
정효근 이선 알바노, 스펠맨. 사진제공=KBL
최준용과 송교창. 사진제공=KBL
박지훈과 변준형.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다. 남자프로농구는 휴식기다. 서울 SK가 31승8패,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공동 2위 현대모비스, LG와는 6.5게임 차다. 남은 경기는 15~17경기다. 이변이 없는 한 SK의 정규리그 1위는 확정적이다.

2위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현대모비스와 LG가 치열한 2위 다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 KT가 3게임 뒤진 4위, 한국가스공사가 3.5게임 뒤진 5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치열한 싸움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다. 3개팀이 치열하다.

원주 DB가 6위를 달리고 있다. 3게임 뒤진 KCC가 7위, 3.5게임 뒤진 정관장이 8위다.

DB와 정관장은 38경기를 치렀다. 16경기가 남아있고, KCC는 15경기가 남아있다.

산술적으로 DB가 유력하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옵션 외국인 선수다. 강력한 골밑 지배력을 가졌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했다. 그런데 2옵션 오마리 스펠맨을 데려왔다. 정관장에서 검증된 선수다. 내외곽 공격이 가능하다. 메인 볼 핸들러 이선 알바노가 여전히 굳건하고, 강상재 정효근 최성원 이관희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가 관건이다. 여전히 공수 밸런스는 불안하다.

KCC는 올 시즌 부진하다. 팀의 핵심인 송교창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제대로 된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최준용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3월13일 삼성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들어갔다.

상황이 좋지 않다. 1옵션 캐디 라렌은 고군분투하지만, 압도적이진 않다. 단, 여전히 희망이 남아있다. 디펜딩 챔피언 KCC는 EASL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준용이 돌아오는 3월13일까지 단 3경기만 치른다.

즉, 정상전력을 회복할 시간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 시즌 막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면서 결국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KCC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정상 전력으로 가세하면 여전히 반등의 기회는 있다.

정관장은 시즌 중반 돌풍의 팀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트레이드로 디욘테 버튼을 데려왔고, 김종규를 수혈했다. 단, 김종규는 여전히 복귀 타임 라인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버튼과 새롭게 데려온 2옵션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조화가 매우 좋다. 목 미세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변준형도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 기존 박지훈과 한승희 정준원 김경원 등이 매우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후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3팀의 전력 변화가 6강 마지막 자리의 마지막 변수다.

 
류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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