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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의 초대형 이적생 김하성(30)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하성은 부상에서 복귀해 새로운 팀에서 최상의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탬파베이에도, 김하성에게도 기회다.
미국 ‘MLB.com’은 18일(한국시간) 김하성을 이번 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될 이적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매체는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의 성적 예측프로그램 ‘스티머’로 측정한 2025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준으로 이적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김하성은 WAR 2.3으로 샌디에이고의 닉 피베타와 함께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WAR은 승리 기여도가 0인 가상의 대체 선수와 비교했을 때 해당 선수가 몇 승을 더 올릴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타격과 수비, 주루 등 다양한 능력치를 포괄하기에 오늘날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 자주 활용된다. 즉 WAR 2.3이라는 것은 김하성이 일반적인 가상의 대체 선수에 비해 팀에 2.3번의 승리를 더 가져다줄 수 있다는 의미다.
매체는 김하성을 ‘수비에서 특히 가치가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소개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2년과 2023년 모두 WAR 3을 넘겼다”라며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에도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했다”라고 썼다. 또한 “김하성은 어깨 수술에서 회복하는 동안 개막전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4월 말에 복귀하면 예상치를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4년간 WAR 15.3을 찍었다. 2023년에는 WAR 5.8, 2022년에는 4.9를 올리기도 했다. 8월에 부상으로 이탈한 지난해 김하성의 WAR은 2.6이었다.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그쳤다. 승률은 0.494로 5할에 못 미쳤다. 이번 시즌 김하성이 부상 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탬파베이는 반등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재취득)을 행사할 수 있는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의 한 시즌을 잘 치르면 FA 재수 성공이 가능하다.
김하성은 지난 15일 탬파베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김하성은 “타격과 송구 훈련을 모두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재활이 순조롭다”라며 “타격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빠르게 소화했다. 서두르는 게 아니다. 100% 몸 상태를 되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팀과의 윈-윈을 위한 김하성의 여정이 시작됐다.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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