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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KB국민은행, 봄농구행 마지막 표는 누구 손에?

조아라유 0
2024~2025 WKBL 정규리그 1~3위 확정
신한 22일, KB 20일 4위 확정 마지막 경기
 
여자프로농구 청주 케이비(KB)와 인천 신한은행이 봄농구로 가는 마지막 표를 놓고 다투고 있다. 사진은 각 팀을 대표하는 아시아쿼터 선수인 나가타 모에(왼쪽)와 타니무라 리카.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봄농구로 가는 마지막 표를 두고 두 팀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케이비(KB)가 4~5위 자리를 수시로 바꿔가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2024~2025 여자프로농구(WKBL)는 16일 아산 우리은행이 ‘1승’을 추가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세 팀이 확정됐다. 우리은행과 부산 비엔케이(BNK), 용인 삼성생명이다.

4강에 진출할 마지막 한팀은 끝까지 다퉈봐야 안다. 신한은행은 17일 삼성생명에 이어 22일 비엔케이를 만나고, 케이비는 20일 삼성생명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과 케이비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3패. 최종 성적이 동률일 경우 골 득실에서 1점이 앞서는 케이비가 유리하다.

수치상으로는 신한은행의 기운이 좀 더 좋다. 신한은행과 케이비는 각각 마지막 상대인 비엔케이와 삼성생명을 5번 만나 다 졌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비엔케이를 상대로 5점 차 이내 접전을 펼친 경우는 2번(12월9일 4점, 1월26일 1점), 10점 차 이내는 2번(11월16일 8점, 1월9일 9점)으로 승부처에서 실수를 줄이고 운도 따라준다면 또 모를 일이다. 케이비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5점 차 이내 접전과 10점 차 이내 승부가 두 차례(1월25일 3점, 1월1일 9점) 있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폭발력을 기대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센터 타니무라 리카(12.7득점, 7.35튄공잡기, 2.61도움주기)가 골밑을 지키고 있고, 케이비는 포워드 나가타 모에(12.97득점, 6.1튄공잡기, 3.07도움주기)가 2대2 공격과 수비에서 헌신한다. 두 선수 모두 위기의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케이비는 3점슛 1위 강이슬(13.62득점, 7.48튄공잡기, 1.76도움주기)과 도움주기 1위 허예은(10.24득점, 4.79튄공잡기, 7도움주기)이 힘을 내야 하고, 신한은행은 도움주기 팀 순위 1위의 면모가 빛나야 한다.

1~4위가 참가하는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는 3월2일부터 3월11일까지 열린다.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다. 각 승리팀이 3월16일부터 3월24일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다. 지난 시즌에는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우리은행이 11번째 통합우승을 이룰지도 주목된다.

부천 하나은행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를 확정했다. 개막 전 진안을 영입하면서 ‘진안-양인영’ 센터 조합이 기대를 모았지만,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가드 신지현의 이적에 따른 볼핸들러 부재도 아쉬웠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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