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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김영웅이 사라졌다...'김무신 수술' 비보에 가슴이 철렁, 오키나와 부상주의보[오키나와리포트]

조아라유 0
 
 
 
[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체 무슨 일일까.

2024년 삼성의 최고 히트상품 3루수 김영웅이 사라졌다.

14일 청백전에 이어 16일 요미우리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루키 차승준이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동기생 유격수 이재현은 2경기 모두 뛰었다. 대체 무슨 일일까.

삼성 구단은 "김영웅 선수가 훈련 중 옆구리 쪽에 살짝 불편한 느낌을 호소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단 평가전 등 무리가 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영웅이 잠시 빠져 있는 사이 14일 청백전과 16일 요미우리전은 루키 차승준이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차승준은 요미우리전에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소중한 기회를 살렸다.


 
 
 
불펜피칭하는 김무신.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김영웅의 경우는 부상 악화 방지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보호 조치. 훈련 조금 더 하는 것보다 개막에 앞서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다. 가뜩이나 김영웅은 삼성에 없어서는 안될 주전 3루수이자 중심급 홈런 타자다.

사실 너무 열심히 해서 난 탈이다. '영웅 스윙'으로 불리는 시원시원한 홈런 스윙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몸통 코어를 최대한 꼬았다 순간 강하게 풀어주는 과정에서 근육 긴장감이 극에 달할 수 있다.

가진 몸의 중심 파워를 극대화 하는 타격폼이나 투구폼은 늘 어느 선수를 막론하고 옆구리 쪽 손상 가능성이 있다. 최근 들어 옆구리 쪽 근육인 복사근 미세손상을 호소하는 타자와 투수가 부쩍 늘어난 이유. 김영웅도 철저한 예방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3년차였던 지난해 126경기 0.252의 타율에 28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2024 삼성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장한 선수. 대망을 꿈꾸는 올시즌 삼성에 공-수에 걸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전력이다.

불펜 파이어볼러 김무신의 날벼락 같은 팔꿈치 인대손상으로 인한 수술 소식이 전해진 상황.

더 이상 심각한 부상이 나와서는 안된다.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부상을 막고, 완전한 전력으로 개막을 맞이해야 한다. 비단 삼성 뿐 아니라 실전 단계에 접어든 전 구단의 스프링캠프 과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정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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