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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결국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10년 동행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10년 동안의 활약이 이번 여름에 끝날 수도 있다"며 "올 시즌 손흥민은 예전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힘겨워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계약 연장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매각하는 데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에 만료 예정이었지만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을 붙잡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고, 현지에서는 '에이징커브'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영국 '팀토크'는 "번개 같은 스피드와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은 완전히 사라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지만 점차 주전에서 제외되거나 올 여름 적절한 이적료에 이적하더라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더십까지 지적을 받았다. 축구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나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가 팀을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해준 게 뭐가 있는가?"라며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은 더 이상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 환상적인 선수고 팀을 위해 헌신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하나로 뭉치는 선수가 아니다. 이제 완장을 내려놓을 때"라고 주장했다.
태업설까지 나왔다. 전 리버풀 수비수 필 톰슨은 "일부 선수들은 더 이상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시스템에 몰입하지 않을 수 있다. 길을 잃은 선수들을 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 걸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이다. 지금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손흥민은 에너지가 넘쳤지만 올 시즌 몇 달 동안 에너지가 부족해 보였다. 더 이상 열정도, 헌신도, 능력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세대 교체까지 준비 중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신중하게 고려하며 스쿼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충실한 선수였지만 떠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계약이 1년 더 연장되었지만,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토트넘은 이제 공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손흥민의 이적은 의심할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며 구단의 관심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그는30대 초반이다. 토트넘은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05억원)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자까지 낙점했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는 마티스 텔이 가장 유력한 대체자다. 토트넘은 텔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만약 토트넘이 5000만 파운드의 제시를 거부하는 건 어리석은 짓일 것"이라며 "손흥민은 급격히 쇠퇴한 듯 보이며 올 여름에 팔지 않으면 자유계약(FA)으로 손흥민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오래 활약한 손흥민에게 많은 팬들이 감정적 애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그와의 인연을 끊을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172골을 넣은 손흥민은 푸대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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