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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사우디 900억 지른다" 손흥민, 매각설 또 터졌다... 레비 회장은 흐뭇 "SON 팔아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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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3)과 토트넘의 결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영국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의 10년 장기 동행이 올 여름에 끝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05억원)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리그 6골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 팀 최다골(17골)을 책임진 것에 비해 활약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팀 득점 순위는 제임스 매디슨(8골),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이상 7골)에 이어 데얀 클루셉스키와 공동 4위를 달린다.

매체는 "최근 손흥민의 부진한 경기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내년 6월까지 토트넘 소속이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묶여 있게 됐다"며 "여러 구단이 손흥민에게 계속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토트넘도 손흥민을 파는데 열려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최근 손흥민의 이적을 문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토트넘이 올 여름 손흥민을 팔지 않는다면 내년 자유계약(FA)으로 공짜로 떠나 보낼 수도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관계를 끊을 적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팔아 전체적인 스쿼드 개편을 원한다.


손흥민이 지난 1월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후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 브라이언 킹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고 싶어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손흥민은 계약이 1년 남았고, 아직 30대 초중반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를 원하는데 무리가 아니다. 손흥민의 가치는 경기장 안팎에서 크게 발휘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다시 떠오른다면 5000만 파운드는 그리 터무니없는 금액이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매각설은 최근 계속 제기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손흥민의 이적을 원한다는 설명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더레인앤백'은 "레비 회장이 지난달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고 여름에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적극 원하면서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을 강하게 원한다는 설명이다. '투더레인앤백'은 "지난 겨울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나타낸 페네르바체는 이번에도 손흥민의 이적 조건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미 손흥민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페네르바체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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