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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찰스 3세 국왕 만났다..."토트넘 잘하고 있나?" 질문에 "지금 어렵긴 한데 노력 중&#…

조아라유 0
사진=토트넘 홋스퍼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을 만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토트넘을 공식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찰스 3세 국왕은 토트넘의 자선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사회적 및 경제적 영향에 대한 축하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토트넘 홈 구장으로 쓰일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낙후 지역 재건 등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들로 유동 인구 증가 및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찰스 3세 국왕은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재단 이사회 의장 도나-마리아 컬렌, 토트넘 지역 국회의원 데이비드 래미 등 여러 지역사회 인사와 주민들을 만났다.

토트넘 선수들과도 만나면서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찰스 3세 국왕은 남자팀 주장 손흥민과 여자팀의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워싱턴 커맨더스 소속 선수 에페 오바다를 만났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찰스 3세 국왕이 손흥민과 이야기하는 장면을 담았다. 


사진=ESPN
 


그가 손흥민에게 "주말에 경기하나?"라고 묻자,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있다"고 답했다. 찰스 3세 국왕이 "잘할 것 같은가?"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찰스 3세는 계속해서 "팀은 지금 잘하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찰스 3세는 "그런가"라고 웃음을 지었다. 

찰스 3세 국왕은 행사에도 참석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찰스 3세 국왕이 경기장에서 진행된 '더 허들 프로젝트' 세션을 직접 관람했다고 소개했다. '더 허들 프로젝트'는 토트넘 홋스퍼 재단, NFL 재단, 나이키의 협업 프로젝트이며, 토트넘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축구와 플래그 풋볼 및 웰빙 활동을 제공한다. 이후 국왕은 공식 기념품을 손흥민에게 직접 전달받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모두 이번 시즌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14위까지 떨어지면서 부진하고 있고, 오랜 무관을 깨기 위해 컵 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갔지만 최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전,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2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했지만 전반기 부상이 겹치면서 컨디션이 난조하기도 했고 현지에서 강한 비판에 시달리고 있기도 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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