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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윌리엄스 재영입~이정현 3월초 복귀 예정 소노, A매치 이후 막판 레이스에선 확 달라질까

조아라유 0
고양 소노는 최하위로 A매치 휴식기를 맞았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부상자 복귀, 외국인선수 교체 등을 통해 정규리그 막판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스포츠동아DB
 
 

고양 소노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2승26패를 마크, 꼴찌 탈출에 실패하며 A매치 휴식기를 맞았다. 정규리그 중반 이후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적절한 타이밍에 한숨 돌리게 됐다. 소노는 26일 부산 KCC와 원정경기까지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가장 먼저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앨런 윌리엄스가 재합류한다. 그는 22일 입국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삼성전을 마지막으로 소노를 잠시 떠났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기도 했으나 아내의 출산으로 팀과 함께 할 수 없었다. 소노는 윌리엄스 대신 알파 카바를 영입했다.

하지만 카바의 경기력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자 소노는 외국인선수 재교체를 검토했다. ‘윌리엄스 카드’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을 체크했다. 최종 선택은 기량이 검증된 윌리엄스였다. 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평균 29분여를 뛰며 17.9점·12.4리바운드·2.7어시스트·0.9스틸·0.6블록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자들도 서서히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팀 공격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이정현이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했다. 아직까진 팀 훈련을 소화할 단계가 아니나 3월초 복귀를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다. 이정현이 복귀하면 팀 득점력 향상뿐 아니라 이재도에게 쏠린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프로에 데뷔한 신인 이근준도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A매치 휴식기 직후부터 실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의 복귀 시점이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소노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한층 더 나은 전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소노는 16경기를 남겨뒀다. 6강 플레이오프(PO)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면 탈꼴찌뿐 아니라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이정현이 돌아오면 시즌 초 구상한 이정현~이재도~케빈 켐바오~정희재~앨런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베스트5의 힘도 과시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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