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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골 넣고 이기겠다” ‘포항 원정’에서 새 출발 가와사키, 감독·선수 모두 강한 자신감 “우리가 더 강하다는 것 증명할…

조아라유 0
“2, 3골 넣고 이기겠다.”

한국에서 2025년의 시작을 알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의 얘기다.

가와사키는 2월 1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사진 왼쪽), 가와사키 수비수 마루야마 유이치가 2월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이근승 기자
2월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0일 오전 1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그라운드 적응 훈련에 나선 가와사키 프론탈레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10번째 시즌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정성룡 골키퍼. 사진=이근승 기자
 
 
 
가와사키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은 “내일이 올해 첫 경기”라며 “프리시즌 때 열심히 준비한 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세베 감독은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미토 홀리호크,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하세베 감독이 가와사키 지휘봉을 잡은 건 올 시즌을 앞두고서다.

하세베 감독이 가와사키에서 치르는 첫 경기가 포항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하세베 감독은 가와사키 지휘봉을 잡고 34일 동안 2025시즌을 준비했다. ‘새로운 팀을 맡아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일본 축구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하세베 감독은 “준비 시간이 더 있다면 좋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했다”며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수비수 마루야마 유이치 사진=이근승 기자
 
 
 
하세베 감독과 함께 가와사키 대표 선수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마루야마 유이치는 “감독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든 구성원이 2025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감독께서 원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하세베 감독은 가와사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세베 감독은 “포항에 이기려고 온 것”이라며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엔 아주 좋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더 강하다는 걸 보이겠다. 포항 원정이지만 2, 3골 정도 넣으려고 준비했다. 스틸야드에서 훈련을 해봤다. 잔디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서 좋았다.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수문장 정성룡(사진 오른쪽). 사진=이근승 기자
 
 
 
마루야마도 “포항엔 포지션별로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 수비를 철저히 하면서 우리의 공격 색채를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 잔디가 대단히 딱딱했다. 저녁엔 더 단단해질 것이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 팬들이 한국으로 원정 응원을 오실 거다. 중계를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다. 팬들에게 꼭 승점 3점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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