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TSG로 활동할 박남열, 박동혁, 박충균, 임관식, 최철우(왼쪽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전 국가대표 곽태휘를 비롯해 박충균, 이정수 등이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에 합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호영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K리그 TSG가 2025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인적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기존 백영철, 정경구, 현영민 위원이 연임하는 가운데 새 얼굴 14명이 합류했다.
K리그 감독으로 활약한 박남열, 박동혁, 박충균, 임관식, 최철우 그리고 K리그 코치 혹은 감독대행 경험을 갖춘 김상록, 김재성, 이경수 등이 새로운 TSG 위원으로 나선다. 또한 전 국가대표 곽태휘도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구성된 K리그 TSG는 올 시즌 K리그 경기장을 발로 뛰며 팀별, 경기별 전술과 전력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매 라운드 경기 보고서, 라운드 로빈 및 시즌 종료 후 종합 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경기 평가 회의와 월말 평가 등을 진행하는 것이 주 업무다.
연맹은 "모든 TSG 위원은 각자 K리그 한 팀씩을 전담으로 맡아 한 시즌 동안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구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