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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만나기 전 '1골 2도움+평점 8점' 양현준, 영어 인터뷰로 "셀틱 팬들 감사합니다"

조아라유 0
사진=셀틱
 


'1골 2도움' 양현준이 영어 인터뷰로 셀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셀틱은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에서 레이스 로버스에 5-0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8강에 올랐다.

양현준 활약이 돋보였다. 강원FC에서 활약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건이 된 양현준은 셀틱으로 가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오현규, 권혁규와 트리오를 결성했고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경기에 나왔다. 선발로는 10경기 출전이었다.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를 소화헀다.

프리미어십 우승을 경험했던 양현준은 오현규가 헹크로 떠나고 권혁규가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를 간 상황에서 홀로 셀틱을 지켰다. 이번 시즌 좀처럼 브랜든 로저스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후루하시 쿄고가 겨울에 이적했지만 조타가 돌아오면서 양현준 입지는 유지됐다.

프리미어십에서 14경기에 나왔는데 선발은 7경기였다. UCL에선 4경기(선발 1경기)에 나섰다. 지난 던디 유나이티드전 골을 넣으면서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양현준은 레이스 로버스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마에다 다이젠 골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양현준이 내준 패스를 마에다가 마무리하면서 2-0이 됐다. 후반 2분 양현준 패스를 받은 루크 맥고완이 또 골을 기록했고 후반 11분엔 양현준이 골을 터트리면서 4-0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마에다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결과는 셀틱의 5-0 완승이었다.


사진=셀틱
 


스코틀랜드 '67 헤일 헤일'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양현준을 두고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마에다 2번째 골에 도움을 올렸고 맥고완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안토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셀틱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 나선 양현준은 "매우 기쁘다. 골과 도움을 셀틱 팬들 앞에서 기록해 매우 영광이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었는데 해냈다. 자신감을 확실히 얻었다. 그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날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팬들 앞에서 활약을 해 영광스럽다. 팬들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좋지 못한 플레이를 했을 때도 날 응원해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셀틱은 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폼이 오른 양현준은 김민재를 상대하는데 코리안더비로 많은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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