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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드림팀' 이끌고 방콕AG 전승 우승 주성노 전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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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야구대표팀서 지도자로 활약…향년 72세
 
주성노 전 야구대표팀 감독(오른쪽). 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야구 드림팀'을 이끌고 1998 방콕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주성노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지난해 12월 암 판정을 받은 주 전 감독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결국 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일은행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동한 뒤 모교인 부산고 감독을 맡아 지도자 길을 걸었다. 경성대와 휘문고를 거쳐 1986년부터 2005년까지 인하대 야구부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고인은 프로야구선수의 출전이 처음 허용된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박찬호와 서재응, 김병현, 박재홍, 김동주, 이병규, 홍성흔 등 개성 강한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6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땄다.

고인은 야구대표팀 코치로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05년 인하대 감독직에서 물러난 고인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스카우트팀장과 기술이사로 활동했다.

이후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썼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 20분, 장지는 남서울추모공원이다.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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