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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당한 KCC 전창진 감독 "감독으로서 무능한 경기였다"

조아라유 0
 


"감독으로서 무능한 경기였다."

부산 KCC 이지스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8-83으로 졌다.

이날 KCC는 1쿼터 22-26으로 4점 뒤진 채 출발했으나, 2쿼터부터 쾌조의 3점슛을 꽂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 기세를 이어 3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앞서가기도 했으나, 수비에서 균열이 생겼다. 이후 4쿼터에는 체력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3-13으로 완전히 뒤처졌고 이로 인해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전창진 감독은 "감독으로서 무능한 경기였다. 팬들께 죄송하다"라며 짧은 총평을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부산, 성수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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