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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커리와 한솥밥…마지막까지 뜨거운 NBA 이적 시장

조아라유 0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가 지난달 18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버틀러는 6일 성사된 다각 트레이드에 따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하게 된다. AP연합뉴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둔 미국프로농구(NBA)가 또 한 번의 대형 이적으로 달아올랐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위기에 처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를 보좌할 파트너로 베테랑 포워드 지미 버틀러를 선택했다.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자체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던 버틀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와 계약기간 2년 동안 1억10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체결한다. 서부 콘퍼런스 11위(25승 25패)에 머물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홀로 짊어진 득점 압박을 버틀러가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골든스테이트는 2016년 7월부터 3년간 왕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의 재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듀란트는 친정팀 복귀에 뜻이 없었고,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버틀러는 2019-2020시즌과 2022-2023시즌 마이애미의 파이널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60경기 평균 20.8점의 출중한 득점력을 뽐냈다. 올 시즌에는 구단과의 지속된 마찰 속에 25경기에 나와 17.0점을 올리고 있다.

버틀러를 얻은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에 앤드루 위긴스와 카일 앤더슨, 2025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준다. 또 골든스테이트는 다각 트레이드에 따라 데니스 슈뢰더를 유타 재즈에, 린디 워터스 3세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보낸다. 유타의 P.J 터커는 마이애미로, 마이애미의 조시 리차드슨은 디트로이트로 향한다.

다른 대형 트레이드도 이어졌다. 토론터 랩터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올스타 출신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을 영입했다. 대신 브루스 브라운, 켈리 올리닉과 2026 신인 1라운드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을 각각 1장씩 넘겼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충격적인 이적으로 달아오른 NBA의 이적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7일 마감된다.
박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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