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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디애슬레틱이 꼽은 신인왕 후보 23위...사사키는 몇 위?

조아라유 0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새 식구가 된 내야수 김혜성이 신인왕 후보 23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보고 싶은 신인왕 후보 30명을 공개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30개 구단 프런트의 의견을 종합해 신인왕 후보 30명을 선정했다”면서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보다 올 시즌 신인왕을 수상할 만한 선수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은 보장 계약 3년 1250만 달러의 조건에 다저스에 입단했다.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지난해 타율 3할2푼6리 출루율 .383 장타율 .458을 기록했다. 홈런 11개를 터뜨렸고 30도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김혜성은 외야수 안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과 26일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디애슬레틱’은 “김혜성이 로스터에 진입한다면 2루수 또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에서 등번호 6번을 달게 된 김혜성은 지난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팬페스트에 참석해 “세계 최고의 유니폼을 입었으니까 그만큼 나도 잘해서 멋진 팀의 멋진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옆에 있는 제 친구 야마모토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돼 너무 좋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각오에 대해 “제가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올 시즌도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고, 제가 우승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또 “다저스는 세계 최고의 팀이기도 하고 제가 원래 좋아하는 팀이기도 하다. 누가 봐도 슈퍼스타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선수들과 같은 팀이 돼 영광이다. 저도 그들 사이에서 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잭슨 조브를 신인왕 후보 1위로 선정했다. 다저스의 사사키 로키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사사키는 향후 사이영상을 수상할 만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투수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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