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빠진 한국전력에 진땀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21-25, 25-23, 28-30, 25-22, 15-10)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빠졌고, 서재덕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재덕 대신 선발로 나선 김동영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30득점과 공격 성공률 48.15%로 원맨쇼를 펼쳤다. 다만 팀이 패배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경기 종료 후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인 요스바니는 김동영과 악수를 하면서 "오늘 뭘 먹은거야?, 오늘 뭔데? 너무 잘해서 놀랍고, 감탄이 나왔다"라고 이야기 했고, 김동영은 그냥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경기 후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도 김동영의 활약에 대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처음 선발로 투입된 경기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잡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하지만 2세트 23-23 동점에서 요스바니의 퀵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듀스에 듀스를 이어가며 한국전력이 30-28로 승리했다. 4세트는 다시 대한한공이 25-22로 승리하며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는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연속으로 3점을 올리며 7-4로 달아났고, 김민재의 블로킹으로 8-4까지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블로킹으로 14-9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다시 정지석이 퀵오픈 공격으로 역전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4연패 늪에 빠졌고, 대한항공은 16승 9패(승점 49)를 기록, 2위 자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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