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보스턴에 역전승...파이널까지 1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파이널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컨퍼런스 결승 4차전 경기에서 112-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지난 3차전 무기력한 경기 끝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도 보스턴에게 끌려갔다. 2쿼터 한때 16점차까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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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은 3쿼터 역전을 이끌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흐름을 뒤집은 것은 3쿼터. 40-23으로 크게 앞서며 리드를 되찾았다. 카이리 어빙은 3쿼터에만 21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에는 격차를 벌렸다.

어빙은 42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도 3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살아났다. 케빈 러브는 17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19득점, 재 크라우더가 18득점, 알 호포드가 16득점, 켈리 올리닉이 15득점을 올렸지만 부족했다.

양 팀은 오는 26일 장소를 보스턴 홈코트인 TD가든으로 옮겨 5차전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