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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네이마르. 알힐랄서 고작 7경기 뛰고 떠난다... '친정팀' 브라질 산투스 입단 임박

조아라유 0
네이마르(알힐랄).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가 해외 생활을 마치고 조국 브라질 무대로 돌아갈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전 소속팀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힐랄로 전격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9750만 달러(약 1400억 원)에 달했다. 네이마르는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향하면서 거액의 연봉까지 챙겼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사우디에 가자마자 어려움을 겪었다. 알힐랄 데뷔 후 A매치 경기에 나섰다가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결장했다. 작년 10월에는 복귀하자마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또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네이마르가 알힐랄에서 뛴 경기는 고작 7경기에 불과하다.


네이마르(브라질).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힐랄도 네이마르를 더 이상 기다려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호르헤 제수스 감독은 1월 초에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이제 우리가 익숙한 수준에서 플레이할 수 없다"라며 기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 프로 리그 선수 등록에서 제외되며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그나마 뛸 수 있는 경기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정도인데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열리지는 않는다. 

출전 기회를 찾아나선 네이마르는 미국 무대와 연결됐다. 시카고파이어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친정팀 산투스가 관심을 보이며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알힐랄과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초 합의에 도달한다면 산투스와 6개월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 계약으로, 이르면 2월 5일부터 산투스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을 다소 일찍 떠나게 되면서 무려 6500만 달러(약 933억 원)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최대한 돈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런 점들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윤효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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