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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컴백' 바우어, 사이영상 이어 사와무라상 정조준, "야구 인생 최고의 영예가 될 것"

조아라유 0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SNS 캡처
 


[OSEN=손찬익 기자] 2년 만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복귀하는 사이영상 출신 트레버 바우어가 사와무라상 수상을 목표로 삼았다. 사와무라상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7일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바우어는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 다들 너무 보고 싶었다. 야구장 뿐만 아니라 어디에 가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은 편. 바우어는 "항상 1등을 추구하며 열심히 준비해왔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 시즌 사와무라상 수상을 목표로 잡았다. 사이영상에 이어 사와무라상까지 받게 된다면 정말 의미있는 일이다. 아마도 야구 인생 최고의 영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바우어는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1승 12패)를 달성했고 2016년 12승 8패에 이어 2017년 17승 9패로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2018년 12승 6패, 2019년 11승 13패로 5년 연속 10승 사냥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11경기(73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성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2021년 6월 29일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요코하마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한 바우어는 2023년 19경기에 등판해 130⅔이닝을 던졌다.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고 두 차례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요코하마를 떠난 그는 지난해 멕시칸리그 멕시코시티 레드 데블스에서 뛰면서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을 거두며 최우수 투수상을 받았다.

이 매체는 "지난해 요코하마의 팀 평균자책점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이어 리그 워스트 2위였다. 바우어의 복귀로 최강 전력이 가세했다"고 반겼다. 
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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