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사사키, 샌디에이고 잘 안 갔다! FA 김하성, 스캇, 프로파 다 떠나...돈도 없고 경영권 '이전투구' 구단에 갈 이유 없어

조아라유 0
주릭슨 프로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현재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 돈도 없고, 집안 식구끼리 구단 경영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선수 영입은 꿈도 꾸지 못한다. 있는 고액 연봉자들도 트레이드해야 한다. 미래가 안 보인다.

이런 구단에 사사키 로키가 갈 이유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그저 사사키를 싸게 사용하고 싶었을 뿐이다. 다저스처럼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FA들도 다 떠났다. 김하성은 4년 계약 기간이 끝나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샌디에이고와 결별했다. 복잡한 사정 때문에 계약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샌디에이고로 돌아갈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다.

이어 특급 구원투수 태너 스캇도 떠났다. 간 곳이 하필이면 라이벌 다저스다.

주릭슨 프로파의 2024년 연봉은 고작 100만 달러였다.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생각이 있었으나 샌디에이고는 그를 잡지 않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4일(한국시간) FA 외야수 프로파와 3년 4,2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프로파는 올해 1,2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1,500만 달러를 벌게 된다.

프로파는 1년 잘 뛰고 42배 인상된 급여를 챙기게 됐다. 프로파는 2024시즌 158경기에 출전해 24개의 홈런을 쳤다. 커리어 최다였다. 그의 .280/.380/.459 슬래시 라인에 있는 세 숫자는 2012년 데뷔 9경기에서 .471 장타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이다. 그의 139 wRC+는 이전 개인 최고 기록인 113을 가볍게 넘어섰다.

문제는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다. 애틀랜타는 3년 중 1~2년만이라도 2024시즌과 같은 성적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딜런 시즈, 루이스 아라에즈와 2025 연봉 계약을 마쳤으나 여전히 이들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강해영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