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길저스알렉산더 '54점' 폭발…오클라호마시티 선두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54점을 몰아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늘(23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을 앞세워 유타 재즈를 123대114로 물리쳤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6승 7패를 거둬 서부 지구 선두를 달렸습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54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필드골 35개를 시도해 17개를 성공했고, 자유투는 18개 중 17개를 꽂아 넣었습니다.

득점 외에도 8리바운드와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는 연장 승부 끝에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17대113으로 누르고 선두 클리블랜드와 격차를 5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브라운이 25점, 테이텀이 24점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109대 108로 졌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주축 가드 갈런드가 26점 5어시스트 3스틸, 미첼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최근 2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