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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높인 허정무 후보 “정모규 4선 승인한 스포츠공정위에 심사 ‘재심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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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허정무 후보.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정몽규 회장의 4선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했다.

허 후보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수장이 선출돼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내려진 정몽규 후보의 연임 심사 통과 결정을 재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공정위는 지난달 심의를 거쳐 정 회장에게 4선 도전을 승인했다. 허 후보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스포츠공정위 회의록에 따르면 정 회장은 100점 만점에서 64점을 받아 통과된 것으로 나왔다”라며 “스포츠공정위는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을 평가했다고 했지만 평가표 공개 요청에 답변이 없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정 회장의 연임 심사를 재심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허 후보는 정 후보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청이 유효하다면, 엄격히 평가해줄 것도 요구했다. 그는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서 27건의 위법, 부당한 업무 처리를 발견하고 정 전 회장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협회는 3개월이 다 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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