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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가 보인다! SGA, 32득점 9R 폭발! OKC, 15연승→패배→다시 3연승…필라델피아 16점 차 완파

조아라유 0

길저스 알렉산더, 15일 필라델피아전 맹활약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에 승리

 

슛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하는 SGA. /게티이미지코리아
SGA(왼쪽)가 15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 후보로 거론되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27·캐나다)가 또다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 날개를 달고 3연승을 내달렸다. 15연승 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패했으나 다시 3연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되살렸다.

SGA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3분 1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2득점을 폭발했다. 야투 15개 가운데 12개를 적중해 80% 성공률을 마크했다. 3점슛은 3개 던져 1개 넣었고, 자유투는 8개 중 7개를 림에 꽂았다.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더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118-102 승리 주역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와 함께 제일런 윌리엄스의 24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활약 등을 묶어 낙승을 거뒀다. 1쿼터에 37-21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전반전은 59-43으로 마쳤다. 3쿼터에 다소 고전했다. 88-81까지 쫓기며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31득점을 올리고 21실점하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승전고를 울리면서 시즌 성적 33승 6패 승률 0.846을 찍었다. 15연승을 기록한 후 최고 승률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4승 5패 승률 0.872)에 지면서 주춤거렸다. 그러나 이후 다시 3연승을 적어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서부콘퍼런스에서 독주를 계속 했다. 2위 휴스턴 로키츠(26승 12패 승류 0.684)에 6.5경기 리드했다.

 

득점에 성공한 후 활짝 웃은 SGA. /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콘퍼런스 우승을 확정하면, 주포 SGA는 MVP가 될 공산이 크다. SGA는 올 시즌 경기 평균 31.4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1.5득점)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스틸 부문에서도 경기 평균 2.0개로 3위에 랭크됐다. 기복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진격을 이끄는 중이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정상 정복을 지휘하면 MVP 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저력에 밀리며 시즌 23패(15승)째를 당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승률 3할대(0.395)로 추락했다. 동부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선두 클리블랜드에 무려 18.5경기나 뒤졌다. 홈에서 18전 6승 12패로 부진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원정 경기 성적(9승 11패)에 비해 홈 성적이 너무 좋지 않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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