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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뷔 앞둔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클린스만-케인도 달았던 넘버

조아라유 0
 


[OSEN=노진주 기자] 양민혁(18, 토트넘)의 등번호가 정해졌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양민혁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 18번을 달며 그라운드를 누빈다.

양민혁이 받은 18번은 토트넘에서 상징적인 숫자다. 과거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사용하던 번호다. 해리 케인도 2014-2015시즌 18번을 달고 뛴 적 있다. 

케인은 이후 10번으로 변경,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지난 달 16일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1월1일부터 1군 선수들과 본격 훈련을 함께하며 팀 적응에 한창이다.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 벤치 명단에 포함된 양민혁은 아쉽게도 데뷔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탬워스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맞대결(12일)에 그가 나설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탬워스는 5부 리그 팀이다.


 


한편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던 양민혁은 2023년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 강원 FC에 입단한 후 빠르게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다.

그는 개막전 제주와 경기에서 만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더 나아가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2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선 득점을 하며 K리그1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데뷔 시즌 동안 38경기에서 12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인 그는 2024년 7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영국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후배가 된 양민혁에 대해 "그에게 부담을 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양민혁은 K리그 첫 시즌에 12골과 많은 도움을 기록했고, 밝고 두려움이 없는 선수"라며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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