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동안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게 유독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움직일까? 김하성(30)의 행선지로 애틀란타가 또 언급됐다.
미국 저스트 베이스볼은 9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자유계약(FA)시장에 남은 선수 중 TOP20 선수의 예상 계약 규모를 전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을 6위에 올렸다. 또 김하성이 애틀란타와 5년-6000만 달러(약 87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그동안 꾸준히 김하성의 행선지로 언급된 팀. 주전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가 지난해 최악의 타격 성적을 냈기 때문.
하지만 애틀란타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팀. 또 자유계약(FA)시장에서의 지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틀란타가 타격이 좋지 않으며, 어깨 부상까지 당한 김하성과 5년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김하성은 지난 8월 말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1루 귀루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김하성은 수술까지 받았다.
이에 김하성은 2025시즌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 여러 구단은 수비 중심 선수인 김하성의 어깨 상태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이는 던지는 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 FA 재수 계약과 당장의 다년 계약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 또 김하성은 공격력이 크게 좋은 선수가 아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큰 문제는 김하성의 예상 복귀 시점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4월 혹은 5월 내 복귀라면 큰 문제 없이 FA 재수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김하성의 복귀가 이보다 늦어질 경우, 여러 구단은 FA 재수 계약을 주지 않으려 할 것이다. 이는 김하성에게만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어깨 부상을 당한 수비 위주의 미들 인필더와 다년 계약을 쉽사리 체결하려는 구단 역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적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동안 FA 시장에서의 지출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애틀란타가 김하성과 계약할지는 의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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