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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다' 토트넘, 양민혁 '이름+등번호' 모두 배정 안 했다...조기 합류 왜 요청했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똑같은 '대우…

조아라유 0
양민혁/토트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최악의 일처리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양민혁은 2024시즌 강원FC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38경기 전 경기를 선발로 나섰고 12골 6도움으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찍부터 재능을 자랑한 양민혁은 지난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양민혁은 2030년까지 계약을 했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국에서 유럽 무대로 진출한 선수 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은 시즌이 끝난 후 휴식기를 가진 뒤 지난달 중순에 영국으로 출국, 토트넘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 후 취업 비자 등 행정적인 절차를 위한 시간을 가졌고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했다. 경기 당일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이 등록되면서 공직적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가 됐다.


 

양민혁과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는 양민혁의 사진이 올라가지 않았다. 더욱이 토트넘 홈페이지에는 양민혁의 이름조차 올라가 있지 않은 상황. 등록 후 5일 정도가 지났음에도 양민혁의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 펼쳐진 뉴케슬과의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두고 가지고 있는 계획이 없다. 그저 그가 적응하게 놔둘 것이다”라며 “그는 어리고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지켜보겠다”며 경기 투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양미혁/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야기대로 아직 어린 선수고 장기적인 방안으로 영입을 한 선수지만 토트넘 구단의 대응과 감독의 인터뷰는 분명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입장이다. 더욱이 토트넘이 양민혁의 조기 합류를 요청한 걸 보면 더더욱이 아쉬운 대우임에는 틀리없다.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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