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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오클라호마시티, 보스턴 누르고 창단 최다 15연승

조아라유 0
전반까지 10점 뒤지다 105대92로 역전승
도트, 4쿼터에 3점슛 3개 등으로 11점 활약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6일 열린 NBA(미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 전의 1쿼터에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Alonzo Adams-Imagn Images 연합뉴스
 
 
 

전반에 65실점, 후반엔 27실점. 역전극에 필요한 것은 역시 수비였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6일 열린 2024-2025 NBA(미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5대92로 누르고 15연승을 달렸다. 15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구단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이던 1995-1996시즌에 14연승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경신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리그 30승(5패·승률 0.857)도 채우면서 서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까지 55-65로 끌려갔다. 하지만 76-80로 뒤진채 시작한 4쿼터에 29점을 넣고, 12점만 내주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루겐츠 도트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 11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종료 2분22초 전부터 종료 40초 전까지 3점슛 3방을 모두 꽂았다. 팀의 주득점원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올렸다.

동부 2위 보스턴(26승10패)은 제이슨 테이텀(26점 10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21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9점 9리바운드)를 앞세웠으나 후반 슛 성공률이 20%에 묶이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보스턴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주춤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에서 16연승에 도전한다. 동부의 클리블랜드는 5일 현재 리그 전체 승률 1위(0.882·30승4패)인 강호. 개막 15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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