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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에서 2년 더..."빅클럽들에 매력적이지 않아" 냉정한 현실인가

조아라유 0
사진 =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이 빅클럽으로 갈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다음 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발동하게 되면 손흥민은 2025-26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처음 손흥민의 1년 연장 이야기가 나온 것이 지난 시즌이다. 이후로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여러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토트넘의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빅클럽 이적설이 많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연결되었었다.


사진 = 팀토크
 


먼저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짙어짐에 따라 래시포드를 내보내고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게 이적설의 근거였다. 뮌헨 이적설이 특히나 뜨거웠는데, 토트넘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해리 케인이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 독일 언론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었다.

이렇게 여러 빅클럽 이적설이 있지만, 최근 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90min'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계약 만료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 예상했는데,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의 시대가 10년 만에 끝나게 될까.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여전히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결과는 성공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체는 "손흥민은 몇몇 구단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지만, 국제적으로 최상위 구단들에게는 매력이 없을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모두 현 상황을 이어가고자 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빅클럽 이적은 어렵고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고 못을 박았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관건은 1년 연장 옵션 발동 유무다. 토트넘이 이를 발동하게 되면 손흥민은 두 가지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적하는 것과 다음 시즌이 끝나고 이적하는 것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이번 시즌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 이적료가 발생한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많이 들었고, 기량 하락이 조금 보이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이적료까지 주고 영입할 클럽은 많이 없을 것이다.

반면 자유계약선수(FA)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린다.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 손흥민 정도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면 빅클럽들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

 
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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