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312경기 출전
전북에 입단한 김영빈(전북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거스 포옛 신임 감독이 이끄는 K리그1 전북 현대가 2일 김영빈(34)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영빈은 K리그 통산 312경기에 출전, 15득점 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중앙 수비수다. 공중볼 장악에 장점이 있고, 양발을 활용한 후방 빌드업도 돋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전북은 "경험과 안정감이 장점인 김영빈의 합류는 지난 시즌 약점으로 노출된 수비 불안을 잠재울 수 최고의 카드"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영빈은 "전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내 축구 인생은 항상 도전의 연속이었고,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전북에서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