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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먼저 간다'…대우 확실한 리버풀, '리빙 레전드' 살라와 2년 재계약 체결 코앞

조아라유 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모하메드 살라(32)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내놓고, "살라가 리버풀과 새로운 2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상권 문제로 완전한 합의에 도달한 상황은 아니"라며 "현재로서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리버풀 내부에는 머지않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이하 PL) 킹' 타이틀을 가져오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번 시즌 성적을 기준 삼게 될 2025년 발롱도르 수상 역시 유력하다는 평가다. 살라는 공식전 26경기에 나서 20골 17도움을 폭발했다. 리버풀은 PL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모두 선두를 수성하고 있다.

살라의 리버풀 통산 기록은 375경기 231골 105도움.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30대에 접어들면서 폭발력은 감소했지만 플레이메이킹에 눈을 뜨며 진가를 입증했다.

PL 기록 또한 갈아치우고 있다. 살라는 크리스마스 전 10-10 클럽에 가입한 PL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2017/18(38경기 32골 10도움), 2019/20(34경기 19골 10도움), 2021/22(35경기 23골 13도움), 2022/23(38경기 19골 12도움), 2023/24(32경기 18골 10도움), 2024/25시즌 총 6회나 10골 10도움 이상을 뽑아내며 웨인 루니의 종전 최고 기록(5회)을 경신했다.



 
 

살라는 3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5-0 승) 이후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 합의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들어 인터뷰에서 재계약 문제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리버풀 운영진을 압박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리버풀은 30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기조를 깨뜨리고 살라에게 레전드 대우를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처지의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는 정반대되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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