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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D-DAY 단 '하루', 유력지 싹 다 틀렸나…연장 발표 토트넘은 '묵묵부답'

조아라유 0
손흥민이 보스만 룰 대상이 되어 타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기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 중에는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1월1일부터 해외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하다. 그동안 여러 유력지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고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보스만 룰 대상이 되어 타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기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그동안 여러 유력지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고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토트넘의 묵묵부답 태도에 팬들만 답답할 노릇이다.

지난 2021년 토트넘과 두 번째 재계약을 맺었던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30일에 만료된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 중에는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1월1일부터 해외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하다.

손흥민이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나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아직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시간이 남아 있기는 하나, 토트넘이 2024년이 지나가기 전에 손흥민의 계약 문제를 처리할 거라고 예상됐던 것과 달리 2024년의 마지막 날까지 토트넘은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 문제는 남은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 된 이번 시즌 초반부터 언론과 팬들의 관심사였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걱정했지만, 지난달부터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단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무르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었다. 


손흥민이 보스만 룰 대상이 되어 타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기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 중에는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1월1일부터 해외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하다. 그동안 여러 유력지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고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다수의 유력 언론에서 나온 소식이기에 신뢰할 만했다. 글로벌 스포츠 유력지인 '디 애슬레틱'이나 영국의 유력 매체 중 하나인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부터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냈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나 독일의 언론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등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2024년의 마지막 날이 되도록 토트넘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한다는 공식 발표는 물론이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측과 구단의 협상은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만약 토트넘이 2024년이 전부 지나갈 때까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1일부터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은 물론 해외 구단들과도 접촉 및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의 결단이 늦어지면서 최근에는 손흥민이 정말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을 청산하고 클럽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다.


손흥민이 보스만 룰 대상이 되어 타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기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 중에는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1월1일부터 해외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하다. 그동안 여러 유력지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고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최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손흥민도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사람 중 하나다. 손흥민은 수 년 동안 토트넘을 위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축구에서는 때때로 떠나야 할 때가 있는 법"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안타깝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고 싶더라도 손흥민의 잔류 여부를 결정짓는 쪽은 구단이다.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할 권리는 온전히 토트넘이 쥐고 있으며, 만약 토트넘이 이를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은 내년 여름 FA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구단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고 말했고, 시즌 도중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등 자신의 야망과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마음과는 별개로 정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 보스만 룰 대상이 되어 타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기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 중에는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1월1일부터 해외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하다. 그동안 여러 유력지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고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런 분위기에서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였던 울버햄프턴전에서의 부진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결별설에 기름을 부었다. 페널티킥 실축을 비롯한 손흥민의 부진 탓이다.

울버햄프턴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황희찬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이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동점골로 따라간 1-1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골문 왼쪽을 노린 손흥민의 슈팅은 울버햄프턴의 수문장 조세 사에게 막혔고, 공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또한 축구통계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세 번의 크로스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고, 드리블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등 윙어로서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아쉬운 경기력 속 손흥민은 후반 19분경 제임스 매디슨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보스만 룰 대상이 되어 타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기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손흥민의 계약 조건 중에는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1월1일부터 해외 구단들과 공식적으로 협상이 가능하다. 그동안 여러 유력지들과 유력 언론인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고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심지어 "일부 팬들은 구단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를 바라는 중"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울버햄프턴전에서 보여준 모습에 그다지 감명받지 못했다"며 "그들은 손흥민의 부정확한 크로스에 실망했고, 손흥민이 장기적으로 팀에 헌신할 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며 토트넘 팬들이 울버햄프턴전을 보고 손흥민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시간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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