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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마지막 날도 ‘오타니 세상’···스포팅뉴스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루스는 이제 오타니에 뒤처졌다”

조아라유 0

스포팅뉴스 홈페이지 캡처

 



오타니 쇼헤이가 ‘스포팅뉴스’ 선정 2024년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스포팅뉴스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를 2024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베이브 루스는 이제 오타니에 뒤처졌다”는 평가와 함께 오타니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의 투타겸업 선수가 됐음을 알렸다.

사실 오타니의 올 시즌은 투타겸업은 아니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한 오타니는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 OPS 1.036의 엄청난 성적으로 개인 통산 3번째 MVP를 수상했다. MLB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기록했으며, 최초의 ‘지명타자 MVP’가 됐다. 양대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것은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역대 2번째였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팅뉴스는 “2018년 일본에서 건너온 오타니는 이제 MLB 155년 역사에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업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내셔널리그가 도입된 이후 2만명이 넘는 MLB 선수가 있었지만, 누구도 오타니를 넘어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25년부터 다시 투타겸업을 재개한다. 다만 MLB 입성 후 두 차례나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또 부상을 당할 경우 더 이상의 투타겸업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타니는 지난 29일 일본 NHK의 ‘메이저리거 오타니의 2024년 시련과 결단, 그리고 정상으로’라는 특집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도 이제 베테랑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라며 “만약 또 수술을 하게 된다면 1년 반 동안 다시 재활을 해야한다. 이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내년이 투타겸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구 훈련하는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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