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하는 니콜라 요키치. 워싱턴 | AP연합뉴스
혼자서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에게는 고통스러운 하루였다.
요키치는 8일 미국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에서 56점을 넣고 리바운드 16개, 어시스트 8개를 곁들이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덴버는 16연패에 빠져 있던 ‘약체’ 워싱턴에 113-12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애런 고든, 저말 머리 등이 결정했지만, 그럼에도 요키치가 있는 덴버가 훨씬 유리하다는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가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워싱턴이 전반 내내 내외곽에서 득점포가 터졌고, 이를 제어하지 못한 덴버의 수비가 흔들렸다.
결국 덴버는 57-69로 전반을 뒤졌다. 그리고 3쿼터에서도 워싱턴의 공세에 고전했다. 한때 차이가 14점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요키치의 분전으로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93-99까지 간격을 줄이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워싱턴은 요키치가 잠시 벤치로 물러나 휴식을 취하는 사이 다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요키치가 다시 코트에 복귀했음에도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만끽했다.
워싱턴은 39점을 쏟아부은 조던 풀에 23점·8리바운드를 기록한 저스틴 챔패그니와 20점·12리바운드의 요나스 발렌츄나스의 활약까지 더해져 거함을 잡아냈다.
11승10패가 된 덴버는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워싱턴은 동부콘퍼런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18패)째를 거뒀다.
조던 풀. 워싱턴 | AF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프로토, 네임드, 로하이, 스코어게임, 라이브맨, 해외배당, 토토, 먹튀레이더, 네임드달팽이, 알라딘사다리, 총판모집, 네임드사다리, 사다리분석, 가상축구, 먹튀검증, 올스포츠, 슈어맨, 네임드, 다음드, 먹튀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