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FA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파격적인 조건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 입단할 때 맺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10년 7억 달러)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복수의 빅마켓 구단이 소토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MLB.com은 소토가 최대 7억 3000만 달러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MLB.com은 "소토의 몸값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최소 4개 팀(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7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기로 했다. 이 중 2개 팀(양키스와 메츠)은 그보다 높은 7억 1000만 달러에서 7억 3000만 달러를 소토에 배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헤이먼 기자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을 앞세운 메츠가 소토에게 가장 높은 금액을 배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나머지 팀들도 메츠에 근접한 수준의 계약 조건을 내밀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 영입에 거액을 투자한 다저스도 아직 소토 영입전에서 발을 완전히 뺀 건 아니다. 여전히 시장에 머물며 소토 영입에 관심을 표명 중이다. 헤이먼 기자는 "다저스가 소토 영입전에서 뒤처진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후보 그룹에서 완전히 제외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소토의 몸값이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미국 현지에서는 소토의 몸값을 6억 달러 정도 수준으로 책정했지만, 경쟁이 붙으면서 계약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오타니가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을 세운지 1년 만에 소토각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소토가 지난겨울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7억 달러 계약을 깰 수 있다는 건 여전히 다소 충격적이다. 소토는 오타니처럼 지급유예 조건을 걸지 않을 수도 있다. 소토는 보장금과 계약금에 대한 이전의 선례를 모두 깨뜨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소토가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보도했다.
빅리그 구단은 소토의 어린 나이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다. FA 시장에 이처럼 어린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소토는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소토는 빅리그 통산 936경기에서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타율 0.285 출루율 0.421 장타율 0.532 OPS(출루율+장타율) 0.953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양키스로 둥지를 옮긴 소토는 157경기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출루율 0.419 장타율 0.569 OPS 0.988로 활약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소토는 이번겨울 FA 시장에서 인기를 끈다. 26세로 어린 나이라 더 매력적이다. 20년 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FA 시장에 나온 이후로 이렇게 어리고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는 없었다"며 소토의 나이도 플러스 요인이라고 적었다.
소토의 거취와 계약 규모에 대해 미국 현지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소토 영입전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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