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가 김태술 감독의 'MZ 농구'를 앞세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소노는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소노의 출발은 산뜻했다. 소노는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1위에 올랐고, KBL 돌풍의 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연패가 시작됐고 순위도 점차 내려앉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김승기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 폭행 논란'으로 인해 지난달 22일 소노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제6차 재정위원회에서 KBL은 김승기 감독에게 2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소노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젊은 김태술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무려 4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제안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김태술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를 부여하며 이른바 'MZ 농구'를 추구했다.
하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의 데뷔전에서 원주 DB에 10점 차로 패배했고, 이후 경기에서도 모두 패배하며 무려 7연패 늪에 빠졌다. 홈에서도 무려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반등을 위해서는 KT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대부분 경기에서 상대팀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점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전(63-85 패)을 제외하면 10점 차 이내로 패배했다.
위기를 잘 넘긴다면 이정현도 곧 코트로 복귀해 소노 전력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이정현은 부상 당시 12월 말에서 1월 초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스쿼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소노 구단 관계자는 KT전을 앞두고 "이정현은 12월 중순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런닝을 시작했으며 슛도 조금씩 쏘고 있는 상태"라며 "12월 18일 정도로 보고 있다. 자세한 건 계속해서 체크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인 이근준의 활약도 소노의 희망이다. 지난 1일 부산 KCC전에서 처음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이근준은 16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근준은 20분 이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T 역시 위기를 맞이했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뼈아프다. KT는 문정현과 아윤기, 허훈이 모두 부상을 당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조던 모건도 햄스트링 파열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승으로 앞서있다. 양 팀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KT가 8점 차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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