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서 2시즌 활약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삼성화재 시절 마테우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무릎 수술로 이탈한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낙점했다.
6일 한국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마테우스는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한국전력은 마테우스의 메디컬테스트 결과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고, 비자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 등 서류 절차가 완료되면 영입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마테우스는 이르면 오는 13일 OK저축은행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마테우스는 2시즌 동안 V-리그를 누빈 경력자다.
2019~2020시즌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며 13경기에서 372득점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삼성화재에서 12경기에 출전해 252득점을 작성했다.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으나 부상으로 빠진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시즌 전적은 7승 5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