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가 소토를 놓친다면…”
뉴욕 양키스가 2024-2025 메이저리그 FA 랭킹 1위 후안 소토(26)를 놓친다면, 대안으로 FA 유격수 랭킹 1위 윌리 아다메스(29)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가 소토를 놓치면 플랜B로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했다.
당연하다. 소토의 FA 시장가는 이미 6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소토 영입전서 가장 앞서가는 구단들 모두 6억달러 이상을 내걸었다는 보도가 이미 나왔다. 반면 아다메스의 시장가는 1억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대 후반이다. 단순계산상 4~5억달러를 아낄 수 있다.
소토는 10~12일 윈터미팅 이전에 행선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부분 언론 전망이다. 여전히 확실하게 영입전을 리드하는 팀이 없다. 천하의 양키스도 현 시점에서 소토를 붙잡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아다메스는 소토만큼의 타격 생산력을 보여줄 순 없어도, 20~30홈런을 매년 칠 수 있는 거포형 유격수다. MLB.com은 “양키스가 고려 중인 옵션 중 하나가 아다메스다. 최고의 FA 유격수”라고 했다. 아다메스 역시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여서, 영입을 장담할 순 없다.
양키스는 앤서니 볼피라는 젊은 간판 유격수가 있다. 그러나 아다메스는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일찌감치 드러냈다. MLB.com은 재즈 치좀 주니어의 다재다능을 활용해 포지션 정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치좀 주니어는 올 시즌 주로 3루수로 뛰었다.
즉, 아다메스가 3루로 가고, 치좀 주니어가 2루로 가면 볼피를 계속 유격수로 쓰면서 내야진의 전체적인 화력을 올릴 수 있다. 어차피 올해 주전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FA 시장에 나간 상태다. 양키스가 볼피가 있어도 아다메스를 원할 수 있는 배경이다.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도 소토 영입전 승자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 결국 소토가 행선지를 확정해야 다른 FA 대어들도 행선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소토는 현재 떨어뜨릴 팀들을 골라내는 중이다. 김하성은 아다메스가 움직여야 운신의 폭이 넓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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