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게티이미지 코리아
일본프로야구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의 미국 진출이 공식화되면서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사사키의 구단이 사사키의 영입에 뛰어들기를 바라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2일 “분 감독이 온라인 인터뷰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모하는 사사키에 대해 ‘우리도 쟁탈전에 들어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분 감독은 사사키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는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라며 “선발 로테이션의 최고가 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소유자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구단 측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감독의 개인적인 바람을 표현한 것이다. 팀 사정상 선발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일본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는 사사키가 고려하는 팀들 후보군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지난 11일 지바 롯데 외국인 투수 댈러스 카이클의 증언을 다뤘다. 카이클은 미국 현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와 계약이 성립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며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는 이야기의 중심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 발언으로 ‘템퍼링’ 의혹까지 나왔지만 단순히 ‘소문’이기에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사사키의 의중에 뉴욕 팀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야아모토 요시노부 등이 뛰고 있는 다저스가 그의 유력 행선지로 꼽힌다.
만 25세 이전에 MLB에 도전하는 선수는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최대 575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사사키는 계약 규모와 관계없이 본인이 뛰고 싶은 팀을 직접 고를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의 마음을 사로잡는 팀이 그를 획득할 수 있다.
양키스 구단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입장이 없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 것“이라고 공표한 상태다.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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