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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모드' 발동 유한준,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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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t 위즈 유한준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kt는 지난주 선두권 싸움 중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면서 4승2패로 상승세를 탔다. 38경기 18승20패로 여전히 5할 승률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공동 5위 넥센 히어로즈·SK 와이번스와는 승차가 1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중위권 다툼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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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상승세를 견인한 건 베테랑 외야수 유한준이었다. 유한준은 지난주 5경기에서 타율 5할7푼9리(19타수 11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유한준은 개막 후 한 달 동안 타율 2할5푼 10타점에 그치며 중심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kt가 4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겪었던 건 유한준의 부진도 원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유한준은 4월의 아쉬움을 5월 들어 완전히 털어내고 있다. 5월 11경기 타율 4할1푼5리 1홈런 7타점으로 '무한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 3할1리로 타격 페이스가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캡틴 박경수가 지난주 타율 9푼5리(21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난조를 보인 가운데 유한준의 부활은 kt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외야수 오정복도 타율 5할(22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유한준과 함께 kt의 상승세를 주도 중이다.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유한준은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유한준은 최근 2년간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15·2016 시즌 롯데를 상대한 29경기에서 타율 3할7푼6리 4홈런 2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해에는 13경기 타율 4할4푼7리 2홈런 8타점으로 9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상대 타율을 기록했다.

유한준의 롯데 상대 강세는 올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에서 있었던 롯데와의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팀이 상승세에 있는 만큼 유한준을 앞세워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롯데는 지난주 팀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하며 1승3패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운돼 있다. kt 타선이 지난주 팀타율 3할8리로 달아오른 만큼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준의 활약이 이번 3연전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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