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PO 분위기 바꾸나…LG-삼성 PO 2차전 우천순연→15일 진행, PO 일정 하루씩 연기 [PO2 현장]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오전부터 대구에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온다고 예고한 상황. 결국 KBO는 오후 4시 47분경 취소를 결정했다.

취소된 경기는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되며, SB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3, 4, 5차전 중계는 추후 공지된다.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순연됐다. 사진(대구)=이정원 기자

이날 순연으로 이동일을 포함하여 플레이오프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된다. 단,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결과가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

플레이오프가 4차전 이내에 종료될 시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21일에 진행된다. 20일 플레이오프 5차전이 진행될 시 21일은 이동일, 한국시리즈 1차전은 22일에 진행된다.

2차전 티켓 예매자는 15일 경기에 해당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예매한 티켓의 취소를 원할 경우에는 취소 결정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전체 취소가 가능하다.

전날 열린 1차전은 삼성이 화끈한 홈런을 앞세워 10-4 승리를 챙겼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