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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4개월 뒤 이적 가능성 UP…토트넘, 살라와 달리 SON 재계약 인색한 이유 무엇일까

조아라유 0
- 손흥민, 10개월 뒤 계약 만료…내년 1월 보스만 룰에 의해 타 팀과 협상 가능해
- 반면 '레전드 대우' 확실한 리버풀, 살라에게 재계약 제시할 듯 (英 토크스포츠)
- "리버풀서 마지막 시즌 될 것" 폭탄 발언 후 협상 테이블 열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이 거취 관련 '폭탄 발언'을 내놓은 모하메드 살라(32)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반면 같은 처지에 있는 손흥민(32)의 상황은 다르다. 토트넘 핫스퍼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리버풀이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며 "리버풀은 여유가 있으며, 운영진은 조만간 살라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살라 역시 재계약을 마무리 짓고 그 이후 미래를 고민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킹'이라는 별명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다. 20대 초반 시절 첼시에서 처절한 실패를 맛본 살라는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약 7년간 352경기 214골 92도움을 뽑아냈고,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살라가 윙포워드임을 감안하면 믿기지 않는 기록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부침을 겪으며 '에이징 커브' 의혹에 휩싸였다. 살라는 수비수 한 명 제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파괴력을 완전히 잃으며 하비 엘리엇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는듯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에 분노해 위르겐 클롭 전 감독에게 대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에 연관되면서 살라의 리버풀 커리어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살라는 잔류를 결심했고, 절치부심해 올 시즌 전성기 경기력을 되찾았다. 계약기간이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현시점 대부분 리버풀 팬들은 살라와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살라 또한 리버풀에 '무언의 압박'을 가하며 화제가 됐다. 살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은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그저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축구에 집중하면서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나는 재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고 놀라운 입장을 전했다.


 
 

자연스레 '동갑내기 친구' 손흥민의 거취에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손흥민도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 혹은 재계약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않는다면 1월 보스만 룰에 의해 타 팀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순식간에 손흥민이 갑(甲)이 되는 셈이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돈 한 푼 한 푼 소중하게 여기는 '사업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 매각하면서 많은 수익을 벌어들일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다만 손흥민은 팀에 남아 무관의 설움을 떨쳐내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토트넘의 확실한 사리분별이 필요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사진=원풋볼 X,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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