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나란히 결승 진출...韓 14번째 금메달 나올까?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결승 진출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전에 출전한 한국의 전웅태(1번)와 서창완(2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0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웅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준결승에서 1,515점으로 B조 2위에 오르며 18명 중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6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한 명이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준결승전을 마친 뒤 포옹하는 전웅태와 서창완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승마 장애물과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200m, 3,200m 레이저 런 등이 진행되고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전웅태는 승마에서 286점을 기록한 뒤 펜싱 랭킹 라운드 235점에 보너스 라운드 2점을 토배 237점, 수영에서 311점을 획득한 뒤 레이저 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도 B조에서 1,503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전웅태와 서창완은 오는 11일 오전 0시 30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메달 획득을 위해 경기에 임한다.

사진=연합뉴스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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