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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천만다행! 히샬리송 사우디 안 가도 '9번 공격수' 영입해 준다... "1140억 솔란케 데려와 더블 스쿼드 …

조아라유 0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손흥민(왼쪽)과 히샬리송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히샬리송(27)이 잔류를 선언했지만 토트넘의 9번 공격수 영입 의지는 변함이 없다.

히샬리송은 최근 글로벌 매체 ESPN 브라질판을 통해 "사우디의 이적 제안에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돈도 크지만 내 꿈이 더 크다. 브라질 대표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내 꿈이 더 큰 것이다. 결정(토트넘 잔류)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영국 BBC도 8일 "히샬리송이 사우디 프로리그(SPL)의 제안이 있었던 건 맞지만 EPL과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 6일 "알 힐랄 등 사우디의 러브콜을 꾸준하게 받아온 히샬리송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잔류를 선언하자 팬들은 토트넘의 영입 계획이 꼬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거액에 사우디로 넘겨 자금을 마련한 뒤 본머스의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이적 여부는 솔란케 영입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선'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매각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9번 공격수를 무조건 데려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에 솔란케까지 영입해 최전방 스트라이커 스쿼드를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본머스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 /AFPBBNews=뉴스1
 
 
 
 
현재 토트넘은 9번 공격수가 절실하다. 히샬리송이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 악령과 폼 저하 등 제 몫을 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력이 잠시 괜찮을 때도 있었다.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던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팀을 떠나 있을 때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손흥민이 없던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것이다. 팀 득점이 손흥민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없는 사이 팀 득점 2위로 올라서며 드디어 '몸값'을 한다는 평도 나왔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또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됐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도자 생활 중 스트라이커 없이 팀을 운영한 적은 드물다"라며 스트라이커를 영입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레이더에 잡힌 선수가 솔란케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리그 득점은 19골로 득점 4위에 올랐다. 본머스는 가치가 폭등한 솔란케에게 바이아웃 65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를 걸어놨다. 남은 계약 기간도 3년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토트넘은 솔란케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솔란케와 이미 이적에 관한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솔란케의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의지다.

솔란케의 이적 여부는 손흥민의 포지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통 공격수인 솔란케가 토트넘으로 올 경우 손흥민을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로 기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솔란케의 영입이 틀어질 경우 손흥민이 지난 시즌처럼 최전방 공격수를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히샬리송 지난 7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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