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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m 날아 펜스 직격 아깝다 홈런! 배지환 시즌 첫 장타+득점+볼넷...PIT 5-6 ARI

조아라유 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5일(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우월 3루타 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UPI연합뉴스
배지환이 6회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MLB.TV 캡처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올시즌 첫 장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게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5대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7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배지환은 1-0으로 앞선 2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선두타자 조이 바트가 사구로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풀카운트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의 8구째 94.1마일 바깥쪽 직구를 볼로 골랐다.

배지환은 계속된 1사 1,2루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월 2루타를 터뜨리자 3루까지 내달렸고,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우측 펜스를 맞고 흘러나오는 3루타 때 그랜달과 함께 홈을 밟아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배지환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사후 주자를 1루에 두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투스트라이크에서 넬슨의 3구째 95.7마일 몸쪽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4-2로 앞선 6회 1사후에는 2루타를 터뜨렸다. 원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폴 시월드의 83.7마일 몸쪽 스위퍼를 받아쳐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날아 펜스를 때리는 대형 타구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14경기에서 단타 6개만 날린 배지환의 시즌 첫 장타로 발사각 21도, 타구속도 103.6마일, 비거리 399피트(121.6m)를 찍었다. 2m만 더 날았다면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그러나 트리올로가 중견수 직선타, 그랜달이 2루수 땅볼을 쳐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4-5로 역전을 당한 8회에는 2사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배지환은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194(36타수 7안타), 3타점, 8득점, 3도루, 출루율 0.268, 장타율 0.222, OPS 0.49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폴 스킨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피츠버그 선발 폴 스킨스는 5⅓이닝 동안 5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2실점하며 다소 고전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승패 없이 물러난 스킨스는 평균자책점 1.99를 마크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99.8마일, 평균 98.0마일을 나타냈다.

애리조나는 0-4로 뒤진 6회초 선두 코빈 캐롤이 우측 3루타 후 케텔 마르테의 내야땅볼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1사 1,2루서 제이크 맥카시의 중전적시타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7회에는 작 피더슨이 2사 1,2루서 좌중간 3점홈런을 폭발시켜 5-4로 전세를 뒤집었고, 9회 마르테가 중월 솔로포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는 9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으나, 계속된 1사 1,3루서 후속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애리조나와의 3연전을 1승2패로 마친 피츠버그는 56승5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6위를 유지했다.

 
노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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